1차 세계대전의 종전이 며칠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아직 연기가 피어오르는 전선에서 집에도 들리지 않고 곧장 경기 시작지점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자전거도 없었던 리떼는 주변에서 자전거 하나를 빌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는 리떼 스타일에 걸맞게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앞으로 치고나갔습니다.
선두인 리떼가 벌려놓은 거리차가 하도 커서 그는 결승라인을 넘기도 전에 근처 펍에 들러 동네 사람들과 한 잔, 두 잔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이 건아하게 취한 그를 사람들은 겨우 달래 자전거에 다시 앉히고 경기를 끝내도록 부추겼습니다. 비틀비틀 결승선을 넘은 그는 벨기에의 최고의 대회를 우승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을 마음껏 즐긴 것입니다.

자전거 라이딩의 근간에는 구속되지 않는 해방과 즐거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식이나 거드름이 발붙힐 곳은 없습니다. Ritte Bicycles는 이렇게 단순한 목표만을 가지고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지닌 최고의 레이싱 바이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속임수나 거드름이나 있는 척하는 것은 없이 말입니다

Ritte는 동호인이나 레이서들에게 최고의 레이싱 바이크를 가능한한 가장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애쓰는 작은 브랜드입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척에 염증을 느끼셨다면 Ritte와 함께 하시죠. Ritte는 좀 놀 줄 아는 브랜드입니다.